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해 순살 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GS건설에 대한 이슈 정리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의 원인은?
먼저,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도시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은 설계, 시공, 감리 전 과정에서의 문제로 전단보강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 부족, 초과하중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GS 건설 주가 전망은?
GS건설은 붕괴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인천 검단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666세대로 약 5,0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철거비용, 재시공비, 입주지연보상금 등을 포함한 예상 비용입니다.
전면 재시공으로 인해 GS건설의 2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은 크게 조정될 전망이며, 정확한 비용은 2분기 실적 발표 시 알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던 와중에 건설경기 악화와 재시공에 대한 손실비용까지 고려하면 올해는 적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됩니다.
불확실성은 아직까지도 존재하지만, GS건설은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면 재시공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기적인 비용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의 유지를 중요시 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8월에 국토교통부의 처분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전에 점검된 83개 현장에 대한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후에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습니다. 증권가는 GS건설은 8월까지 잘 넘기면 주가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36조원 규모의 도시정비 수주잔고, 양호한 분양실적, 성공적인 중소형단지 건설 등을 토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차트 상 주가로 보이는 시장의 평가는 좋아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차트 상 장기간 버텨온 20,000원 지지선을 엄청난 거래량을 동반하여 이탈함으로써 8월 불확실성이 해소되더라도 단기 주가 회복은 쉽기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신규 매수자 관점에서는 보류 또는 20,000원 회복 시 매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개제된 내용은 개인의 의견이므로, 투자 결정은 전문 투자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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